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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 경기에 관중 입장이 재개된 4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관중들이 QR코드를 인식시키고 있다./사진=뉴스1 |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자정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프랜차이즈형 커피 전문점에서 음료 등을 포장해 갈 때 수기 또는 QR코드를 통해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고위험시설에 입장할 때도 출입자 명부를 적어야 한다. 지난 6월10일부터 △헌팅 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등 8개 종류의 고위험시설에 도입됐다. 이후 6월23일에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 식당 등 4곳이 추가 지정됐고, 7월10일부터 교회도 포함됐다.
QR코드를 통한 전자출입명부는 해당 시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관리자가 QR코드를 인식해 방문 기록을 만드는 방식이다. 수기로 작성 시 감염 위험이 있고, 허위로 작성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QR코드가 더 선호되는 상황이다.
이용자는 개인 휴대전화로 네이버, 카카오톡 등으로부터 QR코드를 받아 시설 출입 때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검색창에 'QR코드'를 검색한 후, 검색 후 상단에 뜨는 '내 QR코드 발급하기'를 누르면 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한다면 △가장 하단 정중앙에 있는 '#' △가장 상단 왼쪽에 위치한 '코로나19' △'QR 체크인'을 차례로 누른다.
처음 QR코드를 받을 때는 개인정보 수집·제공에 동의하고 휴대전화로 인증을 해야한다. 이후에는 보다 절차가 간소화된다. 휴대전화 인증은 한달에 1번만 이뤄지고, 개인정보 동의 절차만 거치면 QR코드를 쉽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발급된 QR코드를 캡처해 저장해 쓰면 안 된다. QR코드는 발급 15초 동안만 유효하고 시간이 지나거나 다른 시설을 출입하면 재발급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QR코드 사용 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네이버·카카오 측에 따르면 개별 시설에서는 해당 QR코드를 입력한 사용자를 식별할 수 없다. QR코드 관리 정보는 4주 뒤 자동 파기된다. 확진자의 방문이 확인돼 해당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방역 당국에 개인 정보가 전달된다.
September 01, 2020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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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입장시 'QR 코드', 저장하고 써도 되나요?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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