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2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개그우먼 정주리(오른쪽 사진 오른쪽)가 남편(〃왼쪽)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정주리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이 말 기억한다. 남편은 오늘 하루 고생이 많다는 얘기를 세 번 해주었다. 그게 버틸 힘이다. 여보도 힘내”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의 카톡이 담긴 사진 한 장(왼쪽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주리의 남편이 “고생이 많다. 내가 곧 호강시켜줄게” 등 정주리에게 애정 담긴 문자를 보냈고 정주리 역시 익살스러운 이모티콘을 보내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특히 정주리가 카카오톡 상의 남편의 이름을 ‘만병의 근원’이라고 지은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주리는 “어제 꿈에서 여보가 바람 피워서 아직도 기분이 안 풀린다. 아직도 기분이 안 풀린다. 아무튼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의 이 게시물에는 35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댓글에서 “힘내세요”, “존경한다” 등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과 9년 열애 끝에 결혼해 세 아이를 두고 있으며, 구독자 1만명을 보유 중인 유튜브 채널 ‘정주리’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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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5, 2020 at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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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만병의 근원'이라 저장한 정주리…애정 담긴 카톡 공개하며 “아무튼 사랑해”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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