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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0월 한달 4패 ERA 9.00 NC 라이트…반전 보여줄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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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이크 라이트.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두 자릿수 승수(11승)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막판 크게 불안했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30). 한 달 만에 등판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NC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나선다.

1승1패 상황에서 치르는 3차전이라 중요성이 거듭 부각되는 가운데 NC는 라이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최원준을 내세운다.

기록에서만 보면 최원준이 다소 앞선다. 최원준은 올 시즌 42경기(선발 17번 포함)에 나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3.80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NC 상대 5경기(선발 1경기) 동안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88로 좋지 못한 점이 변수다.

라이트는 이번 시즌 11승9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BO리그 첫해부터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두산 상대로도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09로 비교적 선방했다.

선발투수의 기록은 대등한 상황이다. 큰 경기 성패를 많이 좌우하는 변수와 선수 개인의 그날의 컨디션이 중요할 전망이다.

변수 중 하나는 라이트의 상태다. 라이트가 정규시즌 막판 가벼운 부상과 함께 극도의 난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개막시기인 5월 한달 간 3승(1패) 평균자책점 3.21로 순조롭게 KBO리그에 데뷔한 라이트는 6월에도 3승(1패) 평균자책점 4.18로 순항했다. 7월에는 1패 평균자책점 5.03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8월 2승(1패) 평균자책점 4.34 그리고 9월 3승(1패) 평균자책점 3.48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문제는 정규시즌 막바지였던 10월이다. 5차례 선발등판 했지만 승리 없이 4패만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9.00에 이르렀다. 이중 세 차례나 5회 이전 강판됐다.

잘 던지다 4~5회 갑자기 흔들리는 일이 발생하거나 초중반부터 어려운 승부를 자초하는 등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당시 구창모가 부상, 이재학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시점이라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에 이어 2선발을 맡아줘야 할 라이트의 비중이 컸지만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내용에 그쳤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10월24일) 이후에는 왼쪽 무릎에 통증도 호소했다. 심각한 상태가 아닌데다 한국시리즈까지 한 달 가깝게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현재는 어느 정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담이 큰 한국시리즈 등판이라 통상적인 경기들과는 차이가 있고 전체적으로 실전등판 공백도 우려된다. 최근 자체 청백전에서도 1이닝 등판에 그쳤다.

하지만 이동욱 감독은 "라이트가 청백전에서는 1이닝을 던졌지만, 이후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투구에 지장은 없다"고 우려에 선을 그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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