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경애가 집 때문에 울고 웃었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우리가 사는 집과 관련해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된다.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겪거나 열다섯 가족이 함께 사는 다둥이 부모, 독립 후 열두 번 이사를 한 여성의 사연을 통해 집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볼 예정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이경애는 셋방살이를 하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스스로 학비를 벌다가 아파트 경비원에게 발각돼 4시간 동안 혼나기도 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첫 집을 마련했지만, 층간소음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한 남성이 출연한다. 위층 집의 아이가 걸어 다니면서 시작된 층간소음은 어떨 때는 새벽 1시까지 계속되어 결국 위층을 찾아가 배려를 부탁했다고. 그러나 계속되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결국 경찰에 피해 신고까지 접수했지만, 여전히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 출연진들이 안타까워했다.
14남매 중 독립한 첫째를 제외하고 열다섯 가족이 함께 전셋집에서 살고 있다는 다둥이 부모는 매일 아침이면 화장실 대란이 일어나 급할 때는 2~3명이 동시에 쓰기도 한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다둥이 부모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공간을 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고단한 하루를 마친 뒤 자녀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은 행복이라고 밝혀 녹화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국민 언니’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스타 강사 김미경과 따뜻한 마음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재용이 진행하는 힐링 토크쇼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매회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집에 얽힌 다양한 사연들은 오는 11일(목)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hinye@mk.co.kr
사진ㅣ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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