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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경기 또 연기될까…상대 팰리스 선수단서 코로나 확진자 속출 -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일정이 또 연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엔 토트넘이 아닌 상대팀 때문이다.

토트넘은 26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1-22 EPL 19라운드를 치른다.

하지만 이 경기가 예정대로 개최될 지는 미지수다. 상대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미크론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팀이다. 2주 전부터 선수단 내 확진자가 쏟아져 훈련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결국 16라운드 브라이튼전과 17라운드 레스터시티전이 연기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스타드 렌전은 몰수패 처리됐다. 이에 앞서 13라운드 번리전은 폭설로 연기된 바 있다. 최근 제대로 치른 경기가 거의 없을 정도다.

토트넘은 이제서야 대부분의 선수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이번엔 상대 팀이 문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들 중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그들과 접촉한 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게 확인됐다"면서 "아직 EPL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 흐름이라면 경기 연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패트릭 비에이라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역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와 스태프는 격리 조치됐다. 하지만 이 상태로 다가올 경기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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