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베일, 팬들도 MOM 투표 몰빵… 무려 83% - 스타뉴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우리가 알던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왔다. 팬들도 베일의 귀환에 감동하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에 4-0 대승을 거두며, 8위에 올라섰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차를 6점으로 줄였다.

이날 경기는 베일의 원맨쇼와 다름이 없었다. 그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번리전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비롯해 오랫동안 이어진 부진의 늪 탈출 선언과 다름 없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이후 MOM(Man of the match) 투표 실시와 함께 후보 4명을 공개했다. 베일을 비롯해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해리 케인, 다빈손 산체스가 후보에 올랐다.

현재 진행 중인 MOM 투표에서 예상대로 베일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 팬 83.6%가 베일을 지지하고 있었다. 현재로서 팬 MOM은 베일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8.7% 득표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베일에게 가렸지만, 이날 경기에서 2도움으로 번리전 대승에 보이지 않은 역할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