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은 정우재 / 제주유나이티드) |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정우재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18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측면 수비수 정우재와 재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이로써 2019시즌을 앞두고 제주에 합류했던 정우재는 계속해서 주황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양발잡이인 정우재는 주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다. 수비수임에도 폭발적인 주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보인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에 그의 크로스나 슈팅은 상대가 예측하기 힘들다는 장점이 있다.
정우재는 "제주 유니폼을 계속 입고 K리그1 무대에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지난 시즌 남기일 감독님 믿음 아래 2부리그 강등의 아픔을 씻고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또 다른 시작이다.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4년 성남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우재는 충주 험멜, 대구FC 등을 거쳤다. 이후 2019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 21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한편 제주는 최근 외국인 선수 3명을 연달아 영입한 데 이어 기존 선수들과도 재계약을 체결하며 1부 생존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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