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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DNA에 저장하는 메모리’ ‘수중·공중 오가는 드론’ 연구 지원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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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3 12:00

과기정통부, 제2차 혁신도전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개최… 2개 과제 확정
용량 10만배 생체메모리, 해난사고 신속 대응 드론… 2022년부터 연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선DB
정부가 차세대 메모리인 ‘DNA메모리’와 수중·공중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인이동체(수공양용 드론)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오는 2022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후 ‘제2차 혁신도전 프로젝트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고난도 R&D를 ‘연구테마’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연구테마 5개 중 DNA메모리와 수공양용 드론 등 2개를 확정한다. 확정된 테마의 연구는 2022년 1월부터 신규 R&D 사업으로 시작된다.

DNA메모리는 생체·유전 정보를 담는 DNA에 다양한 정보를 담아 메모리로 만든 형태이다. 과기정통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데이터 생산량이 2025년 올해 대비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모리 생산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해 생산되는 데이터를 저장하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메모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DNA메모리는 크기당 저장용량이 이론적으로 지금의 실리콘 메모리보다 10만배 이상 크고 전력소모가 거의 없어 차세대 메모리로 꼽힌다.

수공양용 드론은 해난사고 시 신속하게 사고 위치를 파악하고 초동 대응을 도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 대된다. 기존의 드론 기술을 수공양용에 적합하게 발전시키고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송 기술 등을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두 연구테마는 각각 과기정통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부처로 참여해 연말까지 세부적인 연구목표, 과제구성, 수행방식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정민형 추진단장은 "과감한 연구의 성공적인 사례를 구축해 국가 R&D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uly 23,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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